◎비 정부 “전클라크기지 활용 검토키로”【마닐라 AFP=연합】 미국 미주리주 소재 휘태커 오브록 케네디사는 현재 산업 관광지역으로 변모한 전클라크 미공군기지에 항공센터를 건설할 것을 제의했다고 필리핀 정부가 21일 발표했다.
대통령궁은 이날 성명에서 피델 라모스 대통령이 로메오 다비드 클라크개발회사 사장에게 휘태커사의 제의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휘태커사와 클라크개발회사가 최소한 6억달러가 소요될지도 모르는 항공센터 건설을 위해 합작사 설립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휘태커사의 말을 인용, 『우리는 모든 지표들로 보아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항공 성장 요건에 잘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다른 연구보고들에 동의하고 있다』고말하고 『제로 21세기의 수송 도전에 대처하는데 필요한 승무원, 유자격 지상요원, 지원시설, 사회기간시설 분야에서 현재 막대한 적자가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