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증권주 3.98% 떨어져

미국 금리인상 후폭풍에 국내 주가가 또다시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은 2개월 만에 450선으로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60포인트(1.38%) 내린 966.8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1,000억원어치에 육박한 주식을 순매도해 15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이 8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증권주가 3.98%나 떨어진 것을 비롯해 기계(-2.99%), 전기가스(-2.48%), 건설(-2.45%), 철강(-2.22%), 화학(-1.92%) 등 전업종이 하락했다. LG전자(-1.63%), 하이닉스반도체(-2.99%), 삼성SDI(-0.94%) 등 대형 기술주도 일제히 떨어졌고 포스코(-1.65%), LG화학(-2.78%), 한화석화(-2.68%) 등 재료주도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77포인트 떨어진 452.91포인트로 마감했다. 연기금 및 투신권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기관은 11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타법인도 18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의 주가가 떨어졌다. 유통 4.82%, 정보기기 3.33%, 인터넷이 2.77% 하락한 반면 종이목재는 5.1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이 3.67% 급락했고 최근 초강세를 나타냈던 동서도 5.21%나 떨어졌다. 이외 하나로텔레콤ㆍLG텔레콤ㆍLG마이크론ㆍLG홈쇼핑 등도 2%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선물=6월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1.60포인트 하락한 126.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6,344계약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950계약, 3,637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3,621계약으로 전날보다 6,000계약 가량 늘었고 시장 베이시스는 0.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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