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위원회가 19일 확정 발표한 조편성표에 따르면 박지은은 21일 새벽 2시42분 일본의 히라세 마유미, 영국의 마이리 매케이와 같은 조로 10번홀에서 티오프하며 박희정은 20일 밤 9시20분 역시 10번홀에서 카르멘 하자르, 마니 맥과이어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박지은과 박희정과 함께 라운드하는 선수들은 히라세 마유미만이 96년 1승을 거뒀을뿐 모두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골퍼들이다.
21일 새벽 1시39분 1번홀에서 티오프하는 김미현의 동반자들은 신디 플롬, 셰리 스테인하우어. 올해 41세인 노장 플롬은 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으며, 스테인하우어도 브리티시여자오픈 2연패(98~99년)를 포함해 역시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스테인하우어는 매우 민감한 골퍼로 지난해 김미현의 팬들이 응원전을 펼치자 눈쌀을 찌푸리기도 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