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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테크닉스는 지난 1989년 설립된 레이저 응용장비 업체로 반도체, 웨이퍼, 액정표시장치(LCD), 인쇄회로기판(PCB), 태양광 등 전자기술(IT) 전공정 및 후공정에 적용되는 레이저 장비를 제조, 공급하는 업체다. 이오테크닉스는 현재 300여개 고객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14곳의 지역에 해외지사가 있다. 현재 반도체 마킹 분야에서 국내 95%, 세계시장 5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등 IT부품 생산 공정이 점차 미세화되면서 생산라인에서의 정확도ㆍ균일도가 중요해져 레이저 채택이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오테크닉스의 성장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오테크닉스의 가장 큰 장점은 레이저 소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출력 및 파장을 지닌 제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전세계 레이저 커팅 및 일반 마킹용 장비시장의 경우 독일 및 일본 업체와 국내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는 삼성전자ㆍ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세계 제일의 기업이 포진해 있고 발광다이오드(LED), LCD뿐만 아니라 삼성ㆍLGㆍ현대중공업과 같은 대기업들이 연이어 태양광 발전 시장에 대한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부문에서도 지리적 근접성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매출 비중을 더욱 늘려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 세계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대형 악재들로 대형주에 비해 이오테크닉스와 같은 중소형 종목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커져 있다. 하지만 검증된 기술력이 있고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사와 같은 경우 변동성 확대를 적절히 활용하면 오히려 좋은 매수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