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울산 시티투어버스 15일부터 달린다

시승식을 마치고 운행을 앞둔 시티투어 2층버스.

울산시가 처음 도입한 시티투어용 2층버스를 오는 15일부터 운행할 예정이어서 도심의 새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9일 시청 앞마당 햇빛광장에서 시티투어용 2층버스 제막식을 가진데 이어 시청을 출발해 태화로터리와 롯데호텔 등 시가지를 경유하는 시승식을 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제막식에서 "시티투어 2층버스는 그 자체로 울산도심의 새 명물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와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층버스는 울산시가 중국 네오플란사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1층에는 10여명이 앉아 쉴 수 있는 휴게실과 세면대, 냉장고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고 있다. 주 객실인 2층은 43인석 규모다. 2층에는 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한 관광안내 시스템이 설비돼 있다. 시는 이 버스를 15일부터 시청을 기ㆍ종점으로 해서 평일은 1일 2회,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코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평일 오전에는 현대미포조선-대왕암공원-현대중공업 등을, 오후에는 태화강전망대-암각화전시관-고래박물관 등을 관광한다. 주말ㆍ휴일에는 태화강전망대-암각화전시관-언양시장-고래박물관-석유화학단지-온산국가산업단지-간절곶-진하해수욕장 코스로 운행한다. 요금은 평일 오전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이고 오후에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이며, 주말에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