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네동향] '지옥의 묵시록…' 특별재상영

지난해 8월 196분짜리 감독편집판으로 22년 만에다시 선보인 '지옥의 묵시록-리덕스'(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8월 2일부터서울 신문로 씨네큐브에서 매일 첫회에 특별상영된다씨네큐브는 베르너 헤르초크 감독의 '아귀레, 신의 분노'를 개봉하면서 '걸작대 걸작'이라는 이름으로 '지옥의.'를 동반상영, 인간 내면의 광기를 담은 영화 두 편을 비교해볼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아귀레.'는 정글을 따라 내려가면서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연을 응시하고 탐험해가는 과정을 그려내어 '지옥의.'의 원형이 된 영화로 꼽히고 있으며 '지옥의.'원작소설인 조셉 콘라드의 '암흑의 심장'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 저먼 시네마의 대표주자 헤어조크의 대표작이 '아귀레, .'라면 '지옥의.'은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대표주자 코폴라의 대표작. 영화 사이에 빛나는 걸작 두편을 한 자리에서 만할 수 있는 기회다. 씨네큐브는 현장에서 '지옥의.' DVD를 할인판매하는 동시에 소설 '암흑의심장'도 선사한다. (02)747-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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