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판 패리스 힐튼? 명품 생활 된장녀?

명품에만 초점 맞춘 Mnet 비난 여론



케이블 채널 Mnet <텐트인더시티>에 출연한 김경아씨가 화제다. Mnet은 7일 김경아씨를 <텐트인더시티>를 통해 한국판 패리스 힐튼, 20대 명품녀란 표현으로 소개했다. 촬영에 나선 김씨가 입은 옷과 액세서리 가격만 4억원 이상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명품녀'는 7일과 8일 유명 인터넷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고은아가 "한국판 패리스 힐튼이다"고 말하자 김씨가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내가 그녀보다 낫기 때문이다"고 발끈했다. 가격이 3억원 안팍인 자동차, 2억원짜리 다이아몬드 헬로 키티 목걸이 등은 시청자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명품녀에 대한 거부감도 만만치 않다. 부모 돈으로 직장도 없이 호화 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명품녀가 아니라 된장녀란 반응이 많다. 혹자는 김씨의보다 명품에만 초점을 맞춰 <텐트인더시티>를 제작한 Mnet을 비난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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