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 6연승, AP선정 '올 최고 스포츠화제'

미국 PGA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한 타이거 우즈의 맹활약이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화제(the sports story of the year)'에 1위에 선정 됐다. AP통신은 우즈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경기력으로 승화시키면서 메이저 2개를 포함해 6개 대회 연속을 기록한 점이 높이 평가돼 평점 422점으로 1위가 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대학미식축구에서 4쿼터 막판 극적인 뒤집기로 지난해 챔피언인 남가주대(USC)를 꺾고 정상에 오른 텍사스대가 평점 38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 타자 배리 본즈가 연루된 도핑 스캔들(342점)과,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미국의 사이클 선수 플로이드 랜디스의 도핑 스캔들(303점)이 3, 4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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