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9일 교육감직 인수위원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한국신학대를 졸업하고 기독교장로회 수도교회 담임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장,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이 당선인 선거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은 손상훈 전 포천교육장이 맡았고, 10명의 위원 가운데 소통·단원고 대책 특별위원과 차별해소 특별위원에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나머지 분과위원으로는 차별 해소에 공약이행에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 혁신교육에 서길원 보평초 교장·이준원 덕양중 교장·이범희 흥덕고 교장, 교육네트워크에 이범 교육평론가, 민생·학부모에 김부정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회장, 올바른 역사·교권에 정진순 홍덕중 교사, 취임식 준비·간사에 이한복 사단법인 미래와균형 소장이 선정됐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임기개시일 이후 최장 30일까지 교육·학예 사무현황 파악, 교육기조 설정을 위한 준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