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항공사 2분기도 경영악화 지속

9.11테러가 발생한지 1여년이 지났지만 상당수 미 항공사들은 여전히 테러의 후유증으로 인한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항공업계 3, 4위 항공사들인 델타와 노스웨스트는 지난 2ㆍ4분기 모두 2억 7,900만달러의 적자를 낸 것으로 18일 집계됐다. 델타는 2.4분기에 전분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억8,600만 달러의 적자를 냈으며 노스웨스트는 적자폭이 5,500만 달러에서 9,300만 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델타와 노스웨스트를 포함한 미국 9개 주요 항공사의 2ㆍ4분기 적자가 모두 1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ㆍ4분기 적자는 모두 합쳐 24억 달러였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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