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국드라마 ‘셜록 시즌3’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26일 드라마 ‘셜록’ 시리즈를 제작하는 영국 BBC는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셜록’ 시즌3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특히‘셜록’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존 왓슨’역을 맡은 마틴 프리먼의 찰떡 호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새 시즌은 오는 크리스마스에 각각 90분 분량으로 세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시즌2 마지막 편인 ‘라이헨바하 폭포’에서 셜록은 투신했고, 슬퍼하는 왓슨의 모습이 이어지다 다시 셜록이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이 나오면서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방송 직후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며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시즌3는 ‘라이헨바하 폭포’ 사건으로부터 2년이 지난 뒤의 일을 다룬다. 2년이 지나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던 존 왓슨의 앞에 셜록이 특유의 익살스런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셜록 시즌3’ 크리스마스 방영, 올해는 나홀로집에 대신 셜록”, “‘셜록 시즌3’ 크리스마스 방영, 크리스마스라니 더 설레네”, “‘셜록 시즌3’ 크리스마스 방영, 좀 더 길게하면 안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국 BBC 공식 페이스북)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