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BS방송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은 누구?


MC 강호동이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8 MBC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방송 3사 그랜드슬램에 올랐다. 강호동은 지난해 ‘SBS방송연예대상’ 대상, 지난 27일 ‘KBS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MBC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석권하며 지상파 방송 3사 연예대상을 모두 차지한 기록을 세웠다.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30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방송연예대상’의 대상 수상자에 쏠리고 있다. 강호동에게 KBS와 MBC의 연예대상 대상을 넘겨주며 ‘무관의 제왕’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유재석(사진)이 있기 때문. 유재석은 ‘MBC방송연예대상’에서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며 MBC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인지 주목 받은 바 있다. 올 한해 SBS의 예능 프로그램은 성적이 저조한 편이었다.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의 등장하고 폐지가 반복됐다. 하반기 침체된 SBS 예능 프로그램을 부상시킨 일등공신은 유재석의 ‘패밀리가 떴다’다. 유재석이 메인MC로 활약하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는 하반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부상했다. 이 때문에 ‘SBS방송연예대상’은 일찍부터 유재석의 이름이 거론됐다. SBS에서 ‘야심만만-예능선수촌’과 ‘스타킹’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호동만이 유재석의 유일한 대상 라이벌로 점쳐진다.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유재석이 ‘SBS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면 유재석은 방송 3사 연예대상 석권과 4회 최다 대상 수상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게 된다. 또 강호동도 ‘SBS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게 되면 강호동은 한해 방송 3사 연예대상 석권과 4회 최다 대상 수상 타이틀을 얻는다. ‘SBS방송연예대상’을 통해 대기록을 세울 주인공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휘재, 신봉선, 예지원의 진행으로 열리는 ‘SBS방송연예대상’은 30일 오후 8시 50분부터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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