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기준으로 한 재정공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2월과 8월에 각각 예산과 결산기준으로 재정운용상황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규모(일반·특별회계 및 기금 포함)는 2조878억 원으로 전년대비 563억 원(2.8%)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51.84%, 재정자주도는 63.90%로 나타났다.
일반회계의 세출분야별 편성비율은 사회복지 분야가 37.25%(5,836억원)로 가장 높았으며, 기타 분야 13.65%(2,139억원), 수송 및 교통 9.07%(1,421억원), 문화 및 관광 8.71%(1,36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예산의 경우 부문별로 보육 부문 2,534억원(43.4%), 노인·청소년 부문 1,887억원(32.3%), 기초생활보장 부문 634억원(10.9%), 취약계층지원 부문에 490억원(8.4%) 등으로 편성됐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