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盧대통령, 현대車 터키공장 찾아 격려

盧대통령, 현대車 터키공장 찾아 격려 터키를 공식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17일 현대자동차 현지공장(코자일리주 알리카얏시)을 방문, 정몽구(왼쪽) 회장으로부터 현지에서 생산된 스타렉스 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알리카얏=연합뉴스 터키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현지공장을 찾아 현지에서 생산된 스타렉스 차량을 직접 시승하고 현지 생산 차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은 "대통령의 방문이 전체 임직원들의 사기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터키정부와의 경제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터키 공장을 내실 있게 성장ㆍ발전시켜 해외합작법인의 성공적 대표기업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노 대통령의 터키 공장 운영방안에 대한 질문에서 "터키 공장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두배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ㆍ터키간 경제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차 터키 공장은 키바르(Kibar)그룹과의 합작법인으로 연간 6만대의 생산능력을 구축, 베르나ㆍ스타렉스ㆍ그레이스 등 3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터키 공장에는 현재 주재원을 포함, 1,74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차량은 유럽과 중동 등 3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해 터키 내수 시장점유율은 9.3%로, 도요타ㆍ혼다ㆍ폴크스바겐 등을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한동수 기자 bestg@sed.co.kr 입력시간 : 2005-04-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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