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重, 내년 수주목표 23.5% 늘려

73억달러…매출은 8조3,280억 계획현대중공업은 이날 내년 수주목표를 올해 예상실적보다 23.3% 늘어난 73억3,100만달러, 매출목표는 올해 보다 2.3% 늘어난 8조3,280억원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또 연구개발(R&D) 투자는 1,179억원으로 기술력 강화를 위해 20.3% 늘렸으나, 시설투자는 2,837억원으로 올해보다 8.2%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본부별 수주목표는 ▦조선부문의 경우 올해 추정실적 대비 3.3% 증가한 30억4,000만달러 ▦해양부문은 36.1% 늘어난 15억달러 ▦플랜트는 341.7% 증가한 8억달러 ▦엔진기계 부문은 7.4% 신장한 6억5,000만달러 ▦전기전자 시스템은 21.5% 늘어난 6억6,170만달러 ▦건설장비 부문은 19.5% 많은 6억7,930만달러로 정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부문은 올 하반기부터 조선시황의 회복조짐에 힘입어 내년에는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해양부문은 원유생산설비 시장이 기존 얕은 바다에서 깊은 바다로 옮겨지면서 비약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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