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속개된 한보청문회는 증인으로 나온 신한국당 정재철 의원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간에 한보돈 1억원의 성격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관련기사 5면>정의원은 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이 준 돈가방을 10월 병무청 국감장 휴게실에서 전했다고 말했으나 권의원은 국감이 끝난뒤인 12월초 받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