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꾸준히 실적을 향상 시킬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1·4분기~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신흥국 경제성장률 둔화, 두산그룹 재무리스크 부각 등의 이유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그러나 여전히 밥캣의 실적이 견조하고 엔진 사업부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도 꾸준한 실적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밥캣의 꾸준한 실적과 더불어 건설기계 사업부가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엔화 약세에 따른 재료비 절감으로 공작기계 사업부의 실적 역시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엔진 사업부의 경우 밥캡의 G2엔진 탑재율 증가에 따라 올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