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최근 매일 발간되는 시황지에 「오늘의 상승확률」이라는 코너를 마련해 그날 종가기준으로 주가상승 가능성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있다. 한양증권은 7일 상승가능성을 기상청의 강우확률처럼 구체적으로 수치화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다고 밝혔다.예를 들어 지난 3일의 경우 미주가 상승 30점 유동성 위험 감소 30점 투신사 환매대금 36조준비 30점 등으로 호재는 105점을 기록했다. 반면 악재는
국제유가 급등 30점 반도체가격 하락 25점 선물 매물압박 25점등으로 모두 100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날 계산된 상승확률은 51.2%로 나왔으며 결과는 이날 상승으로 마감됐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시작할 때는 70%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으나 최근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확률이 다소 떨어져 지난해 4월 이후 지금까지 상승가능성의 적중률은 60.2%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