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닭·돼지고기값 급등

닭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닭고기의 경우 1.2kg 도매가격이 3,800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00원선)보다 6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소매가격도 30% 이상 올랐다. 이마트에서는 지난해 3,000원이던 생닭 1.2kg이 4,600원에 팔리고 있으며 롯데마트에서도 생닭 1kg이 3,000~3,200원에서 4,070원으로 올랐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들은 생닭 판매가격을 10% 가량 추가 인상할 계획이고 닭고기 전문점 BBQ도 치킨 가격을 10% 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돼지고기 지육 경매가(1kg 기준)는 지난해 2,400원보다 40% 이상 오른 3,5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 등 할인점에서는 삼겹살 100g이 1,500∼1,600원선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 정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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