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외국인 대거 "팔자" 800선 붕괴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이 대거 팔자에 나서면서 다시 800선 밑으로 떨어졌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78포인트(1.58%) 하락한 796.80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800선을 회복한 후 2거래일만에 800선이 무너진 것. 장중 한 때 개인 매수에에 힘입어 81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전날보다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개인은 50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9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이 3.34%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운송장비ㆍ부품(3.26%), 출판ㆍ매체복제(3.07%), IT부품(2.95%), 인터넷(2.92%), 금속(2.84%), IT하드웨어(2.64%)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NHN(3.23%)를 비롯해 서울반도체(5.22%), 아시아항공(2.38%), 다음(2.16%) 태웅(4.17%) 등 시총 상위주들도 대거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2.33%), 키움증권(2.17%), 포스데이타(3.60%), CJ홈쇼핑(3.50%) 등은 약세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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