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수펙스 첫 회의 안건 소통·교류

집단 경영체제 안착 방안 논의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6개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짓고 26일 첫 공식회의를 가졌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의 '따로 또 같이 3.0' 경영 시스템의 핵심인 집단 경영체제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SK수펙스추구협회의는 이날 위원장 인선 이후 첫 공식회의를 갖고 집단경영 체제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첫 공식회의에서는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기보다는 '위원회 간 소통과 교류'가 주요 안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근 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각 위원회 위원장들은 위원회별로 세부 역할과 향후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위원장 인선 이후 토론과 논의를 거쳐 확정된 것을 토대로 위원회별로 소통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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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수펙스추구협의회 사무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집단 경영체제의 수펙스추구협의회가 빠르게 안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특별한 현안에 대한 보고 및 토론보다는 위원회 간 원활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첫 공식회의를 가진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앞으로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집단 경영체제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집단 경영체제인 수펙스추구협의회가 첫 공식회의를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며 "집단경영 시스템이 어떻게 전개될지 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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