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을 일일단위로 상시 통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자출입체계(RFID) 공사가 12월 첫째 주 시작된다.
통일부는 남한과 북한 당국이 29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회의에서 RFID 공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9월 개성공단 재가동 당시 합의한 대로 연내에 RFID 출입체계를 완전히 도입될할는 불확실하다. 정부 관계자는 “연내 RFID 도입을 목표로는 하고 있지만 연내 도입 가능성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또 다음주 중 통관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방문과 함께 통신 분야 실무접촉, 군 통신 분야 실무접촉도 개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