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 뭉쳐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습니다』대한항공(대표 심이택)이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빌딩에서 운항, 정비, 객실, 운송 등 회사 전 부문의 임직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을 통한 안전운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는 새로운 안전문화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초일류 안전 항공사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항공기 정비를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전담 주치의」제도와 「안전운항 감시단」를 운영키로 하는 등 안전체제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전담 주치의제도는 각 항공기마다 베테랑 정비사 3명을 책임자로 전담배치해 책임정비를 책임 정비를 수행케 하는 제도. 또 안전운항 감시단은 FSF(美비행안전재단) 및 B.V(유럽 안전기관)의 교육을 받은 안전전문가 5인과 운항·정비 등 각 부문 위촉평가관 5인 등 10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을 사장직속으로 두고 회사 전부문에 대한 안전평가를 지속 추진하게 된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