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80%가 인터넷 구매 경험있다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의 선호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우편주식회사(도이체 포스트)의 인터넷 포털 자회사인 '에비타'가 인터넷 사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가 인터넷을 통한 상품 구매 경험이 있으며 이중 절반은 규칙적으로 전자상거래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은 인터넷 구매의 가장 큰 이점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성을 꼽았다.
그러나 전자상거래에서 지불방식의 불확실성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인터넷 구매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인터넷을 통한 구매 품목으로는 서적, CD, 비디오테이프 등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