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반 주식투자 증가세 지속/이달들어 2,301억원 순매수

증시가 장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일반투자자들의 주식투자자금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반투자자들의 주식순매수 규모 및 고객예탁금, 신용융자잔액, 미수금 잔액 추이 등을 살펴본 결과 일반투자자들은 이달 들어서만 주식 투자자금으로 2천1백26억원을 추가 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달들어 일반투자자들은 2조1천8백97억원을 매도하고 2조4천1백98억원을 매수, 2천3백1억원의 주식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고객예탁금은 1백1억원이 감소하고 신용융자잔액은 74억원이 줄어들어 일반투자자들의 주식순매수 규모에서 1백75억원을 제외한 2천1백26억원이 신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앞서 일반투자자들은 지난 추석연휴 이후 9월말까지도 2천62억원의 신규 투자자금을 주식시장에 유입한 것으로 집계돼 주가가 본격적으로 하락한 추석 이후 최근 한달간 무려 4천억원 가량의 자금을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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