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이 앞으로 3년간 할인점 80여곳에 매장을 오픈한다.
19일 로만손은 국내 시계사업 부문의 매출확대를 위해 오는 2006년까지 대형 할인매장을 중심으로 80여개 거점을 확보, 약 150억원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만손은 이를 위해 최근 LG마트, 까루프(Carrefour), 월마트(Wal-Mart), 뉴코아, 2001 아울렛 등 15개 대형 할인매장에 ‘타임존 바이 로만손(Time – Zone by ROMANSON)’이라는 브랜드로 매장을 오픈했다.
아울러 해외 전시 사업 노하우를 접목, 샵인샵(Shop in Shop) 개념의 유럽풍 시계 전문 매장을 선보이는 등 국내 영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본사 직영으로 매장이 운영되는 만큼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는 것보다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은 행사와 문화 이벤트를 마련, 이익을 소비자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