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스톤 타이어리콜 日-유럽으로 확대타이어 제조업체인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의 타이어 리콜이 미국에 이어 일본 및 유럽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브리지스톤사는 10일 46명 이상의 사망 사고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경(輕)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용 타이어 655만개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미국내 자회사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이 제작, 일본에 수출한 타이어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또 벨기에 소재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 유럽 SA도 이날 미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연관이 있는 타이어에 대한 리콜을 유럽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성명을 통해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이기는 하지만 유럽으로 수입된 차량에 문제의 타이어가 장착돼있다』고 말했다.
일본과 유럽지역의 리콜 대상 모델은 래디얼 ATX, 래디얼 ATXⅡ, 와일더니스 AT등이다.
/도쿄·브뤼셀=외신종합입력시간 2000/08/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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