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UTC벤처] 작년 투자 121억 순익… 올 200억 투자계획

UTC벤처㈜는 지난해 인터넷 및 정보통신분야 18개 벤처기업에 90억원을 투자, 자산규모 251억원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업체 중 새롬기술, 주성엔지니어링, 싸이버텍홀딩스 등 5개회사가 지난해 코스닥에 진출했는데 이들기업은 전체 등록업체중에서도 소문난 급등종목이라 평가이익만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UTC벤처㈜ 관계자는 『투자금액은 선발 창투사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탁월한 종목발굴로 3월 결산기 실적결산에서는 업계 수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기존 인터넷 정보통신 차세대이동통신 종목외에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로 투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투자금액은 200억원. 투자업체 중 20여개 업체를 코스닥시장에 등록, 지난해의 상승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의 벤처기업가를 양성하고 대학생의 창업열기를 조성하기 위해 총상금 2억원규모의 「벤처창업경진대회」도 추진하고 있다. 김훈식사장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는것과 함께 경제개방화추세에 맞춰 국내 벤처기업의 나스닥 등록 일괄서비스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 벤처컨설팅 전문회사인 OPES와 업무제휴를 맺고 나스닥 전문변호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2220-9632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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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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