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시현 이틀째 선두, 돌풍의 핵으로

1일 제주에서 계속된 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 2라운드에서 안시현(19.코오롱)이 계속 선두를 지키면서 돌풍의 핵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조차 우승 기록이 없는 무명의 차세대 주자 안시현은 2라운드에서 2위권과의 차이를 3타차로 벌여 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의 꿈에 한걸음 다가섰다. 안시현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씩을 기록, 1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7언더파 65타)로 1위를 달린 안시현은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 박지은, 데이비스, 매튜(이상 139타) 등 공동 2위 그룹과의 차를 3타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미셸 위는 2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았지만 6타를 더 보태 합계 19오버파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작년 우승자 박세리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공동2위로 뛰어올라 최종일 역전 우승 가능성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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