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등 이달 신차 출시맞춰 등록-취득세 지원<br>내비게이션·위성DMB 무상장착등 혜택도 풍성
| BMW의 740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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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의 뉴 사브 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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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의 V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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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크스바겐의 페이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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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세 및 취득세 지원,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아웃도어 패키지 무상 지원’
수입차업계가 가을을 맞아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벤츠 코리아가 월간 판매대수 1위 자리를 탈환한 이후 혼다와 GM, 폴크스바겐, 볼보 등 중위권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할인 이벤트를 펼쳐 그 어느 때보다 새차를 구입하기에 유리하다.
이들 수입차 업체들은 최근 앞다퉈 신차를 발표하면서 신모델 출시초기부터 가격 할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꼼꼼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BMW 코리아는 이달 동안 BMW 7 시리즈 전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리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2006년식 BMW7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차종에 따라 취득세와 등록세는 물론 최장 2개월의 리스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740Li(차량 가격 1억6,060만원)의 경우 등록세와 취득세(1,100만원)과 리스료 300만원 등 약 1,400만원에 가까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혼다코리아 역시 10월 한달 동안 차량 구매 고객에게 푸짐한 구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코드 3.0 구매 고객의 경우 DMB 겸용 네비게이션을 증정하고 사이드 스텝 가니쉬 등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장착해준다. 특히 프리미엄 세단인 ‘레전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 이벤트로 무상점검 기간을 종전 2년ㆍ4만㎞에서 4년ㆍ8만㎞로 두배 연장해준다.
폴크스바겐도 투아렉과 페이톤 모델에 대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투아렉을 구입하는 고객은 등록세와 취득세, 위성 DMB, 네비게이션, 25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패키지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페이톤 구매 고객도 350만원 상당의 네비게시션과 위성 DMB를 장착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차종은 투아렉과 페이톤 전 모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에스테이트 V 50 모델에 한해 등록세ㆍ취득세를, 디젤 모델인 XC70 D5에 대해 등록세ㆍ취득세와 함께 140만원 상당의 전후방 센서를 장착해준다. SUV모델인 XC90 2.5T는 등록세ㆍ취득세는 물론 24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 조건도 내걸었다.
GM코리아도 사브 9-3과 9-5 모델 전 차종에 한해 등록세 등을 지원하며 특히 9-5 모델 구매자에게 네비게이션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수입차협회의 한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들이 10월 한달동안 각종 할인 프로그램은 물론 신차 발표를 앞두고 있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며 “차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10월의 판매 조건이 가장 풍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