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미국 나스닥시장의 급반등으로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국고채 금리 또한 5%대로 떨어지는 등 채권시장도 안정을 되찾았다.14일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 나스닥지수가 2,000포인트를 회복한데다 외국인들이 현ㆍ선물을 동시에 매수한 데 힘입어 전일보다 15.31포인트 상승한 543.28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735개 종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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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도 개인들의 강한 사자에 힘입어 5% 남짓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전일보다 3.47포인트 오른 72.04포인트로 하루만에 70선을 회복했다.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수보다 14배 정도 되는 549개로서 역시 사상 두번째로 많았다.
국고채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서 5%대로 떨어졌고 원ㆍ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이정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