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협동조합

'530만 조합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금융정보의 장이 된다'지난 달 사이트를 전면 개편한 신용협동조합(박진우 회장ㆍwww.cu.co.kr) 홈페이지가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제공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80개 조합과 530만 명의 조합원들의 '풀뿌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협 사이트가 서민층에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는 관심을 기울여볼 만 하다. 사이트를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국신협찾기'코너. 각 지역마다 촘촘히 들어선 신협의 위치정보와 그 신협의 복지문화사업 등이 소개돼 있다. '상품소개'코너에선 예적금상품, 대출상품, 공제상품 등 신협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이 설명된다. 눈에 띄는 것은 상품이용시뮬레이션 서비스와 맞춤포트폴리오 서비스. 상품이용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자신이 선택한 상품을 통해 어느 기간동안 얼마나 남길 수 있는지 한 번에 계산이 가능하다. 맞춤포트폴리오는 목돈을 모으는 목적과 저축기간, 직업, 나이, 성별, 연소득 등 나의 상황을 분석, 나에게 가장 적당한 재테크 상품을 추천해준다. 이 밖에도 조합원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다. '장터'코너는 지역특산물 쇼핑시스템을 갖춘 곳. 쌀, 야채, 해산물 등 신협이 위치한 각 지역의 특산품들이 소개ㆍ거래된다. '동호회'에선 취미가 같은 조합원끼리 모여 사진, 낚시 등의 취미를 공유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자기사업을 홍보하는 마당, 신협의 구인구직 정보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신협거래 중 피해를 입었다면 '고객상담'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각종 피해를 접수하고 이를 처리하는 등 민원사항에 대한 공간도 갖춰져 있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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