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세계 경기 둔화 전망에 하락… 1,961.58p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에 1,960선까지 밀리며 장을 시작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7.46포인트(0.88%) 하락한 1,961.5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한데다 3ㆍ4분기 실적 발표 기간을 앞두고 실적 악화 우려도 번져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는 1,960선까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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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증시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방향성 탐색을 위한 기간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수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3분기 양호한 실적전망이 예상되는 종목 중심의 차별화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망적인 자세는 유지하되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중심의 접근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99포인트(0.37%) 하락한 538.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90원 상승한 1,11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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