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엘리, 50억 벤처투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白永文)는 앞으로 2년동안 B2B(기업간 전자상거래)관련 벤처기업에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우선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30억원을, 나머지 20억원은 내년 상반기중에 직접투자 형식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까지 벤처투자를 전담하는 부서(가칭 정보사업부)의 조직을 정비하고 투자 대상업체를 발굴할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벤처투자는 기술개발부문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전자상거래 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용묵(崔容默) 부사장은 『수익위주 경영시스템 확립을 위한 기초단계로 볼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기술개발업체에 직접투자와 함께 기술제휴도 병행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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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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