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트롤] 서울시 '사급 자재공급' 도입 外

◇ 서울시, 7월부터 '사급 자재공급' 도입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부터 현장 시공업체가 상수도 자재를 자율 구매하는 ‘사급(私給) 자재공급 체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의 상수도 공사에는 그동안 관급자재만 사용돼 왔으며 지난해 총 사용량은 1,265종, 188만5,467개에 달한다. 이로 인해 공사 중 설계 변경으로 자재가 더 필요해도 관급자재가 신속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반대로 잉여 관급자재가 시중에 불법 유통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시는 7월부터 이형관류 등 부속자재 951종을 사급으로 전환하고, 직관류, 제수변류 등은 2008년이후 바꿀 계획이다. ◇ 성북구, 재개발예정 2곳 건축허가 제한 서울 성북구는 원활한 주택재개발 추진과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구내 주택재개발예정구역 2곳에 대해 건축허가를 제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동선동4가 304-2번지 일대(동선2구역) 1만9,000㎡와 안암동3가 132-17번지 일대(안암2구역) 1만㎡다. 이곳에선 공고일인 2일부터 최장 3년간 건축물의 신축, 세대수를 늘리는 증축, 대수선, 용도변경 등을 할 수 없다. ◇ 종로구, 장애인 위해 화상전화기 설치 서울 종로구는 청각ㆍ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최근 구청과 구내 19개 동사무소에 화상전화기를 1대씩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화상 전화기에는 카메라와 액정모니터가 있어 화면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상 전화기는 1대에 50만원으로 조계사, 건아재단, 종로구 후생복지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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