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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수입가격의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11일 한국수입업협회는 지난 11월 코이마지수가 308.5포인트를 기록, 10월보다 21.98포인트 상승해 최근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유화원료가 고유가와 공급부족으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광산품과 재고부족을 보인 섬유원료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업협회 측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는 국내 산업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 압력으로 서민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