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약대 6년제' 2009년께 시행

교육부, 내년 개선안 확정

약대 6년제가 빨라도 2009년 이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약학계와 약대생들이 꾸준히 요구한 약대 6년제는 한의계의 반발 등으로 미뤄지다 합의를 도출, 보건복지부가 당초 2008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내년 상반기 중 약대 학제 개선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등 후속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등교육법상 입시제도를 바꾸려면 3년 예고기간을 거쳐야 하는 만큼 6년제를 골자로 한 새로운 약대 학제 개선안은 빠르면 오는 2009학년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약대 학제 개선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교육과정ㆍ약학교육 전문가, 보건경제ㆍ보건정책 전문가, 의대 교수 등으로 이뤄진 정책연구진을 구성, 올해 말까지 약대 학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중 전문가와 관련 단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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