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1.4분기 당기순익 898억..흑자 전환
외환은행은 지난 1.4분기에 8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 1천914억의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외환은행은 또 1.4분기의 영업이익도 1천974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천287억원보다 53.30%(687억원)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이자 수익이 증가한 데다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외환은행은 "합병한 외환카드의 지분법 평가손실 1천115억원을 이번 1.4분기 결산에 반영했고 대손충당금을 가계 및 기업 부분에 515억원, 카드 부분에 808억원을각각 적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입력시간 : 2004-05-13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