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은 임기를 보장받는 대신 연임을 포기하기로 금융당국과 합의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런 일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중토 사퇴하기로 밝히자 거취에 관련해 주목을 받았다. 어 회장은 이팔성 회장과 함께 전 정권에서 임명된 금융그룹 CEO(최고경영자)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과 함께 금융권 4대 천왕으로 불렸다.
연임에 대해 어 회장은 “사외이사에게 물어보라”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