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세계-제일제당 택배사업 제휴

신세계-제일제당 택배사업 제휴신세계의 물류계열사인 드림익스프레스(SEDEX)와 제일제당의 물류계열사인 CJ GLS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10일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조인식을 갖고 오는 10월부터 SEDEX는 CJ GLS가 맡고있는 CJ 39쇼핑의 수도권 의류 택배물량(연간 약 280만건)의 배송을, CJ GLS는 SEDEX의 지방권역 물량(연간 약 350만건)에 대한 전국 거점망을 활용해 택배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주로 B2B 거래에만 주력해 B2C 배송 노하우가 부족한 CJ GLS는 CJ 39쇼핑의 의류배송을 원활히 할수 있게 됐으며 지난 5월 출범해 아직 전국 거점망을 갖추지 못한 SEDEX는 CJ GLS의 거점을 활용할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양사는 미배달률과 오배송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수 있도록 연말까지 「차세대형 전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앞으로 본격화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상호협력키로 했다. SEDEX의 송주권 본부장은 『양사가 상호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제휴는 앞으로 택배시장에 품질경쟁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7/10 18: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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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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