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4일 자민련 입당”/박태준 의원

무소속 박태준 의원이 다음달 4일 자민련에 입당해 총재직을 맡기로 했다.박의원은 30일 저녁 북아현동 자택에서 기자와 만나 『자민련 김종필 총재로부터 총재직을 제의받았다』면서 『입당시기는 다음달 4일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철학을 갖고 결정하는 사람』이라며 『지역주민들도 점진적으로 (나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은 그러나 다음달 3일 「DJP후보단일화 서명식」에는 불참할 뜻을 밝히고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로부터 연락이 오면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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