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펀드 직구시대] 우체국·우리은행서 계좌 개설 수익률·위험도 정보 검색후 상품 선택

■ 어떻게 이용하나


펀드온라인코리아 홈페이지(fundsupermarket.co.kr)에서 맞춤형 펀드를 고르기 위해서는 일정한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제휴 금융기관인 우체국이나 우리은행에서 온라인펀드계좌를 개설한다. 일반계좌를 개설한 후 펀드온라인코리아 연계계좌를 따로 만드는 형태로 이때 이미 사용하고 있던 해당 기관의 계좌도 활용 가능하다.


이후 펀드온라인코리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회원 가입신청을 한다. 제휴 금융기관에서 만든 통장의 계좌와 비밀번호 등 필수정보를 등록한다. 인터넷금융과 관련한 법 규정을 가입자가 확인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자금융사기 예방 등록, 약관 및 개인신용정보 동의, 공인인증서 발급 과정은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 자동응답서비스(ARS), 전화거래약정 등록은 선택사항이다.

다음으로 공인인증서를 등록한다. 금융거래를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온라인거래가 처음인 고객이라면 공인인증서를 최초 발급하고 이미 다른 금융기관에서 발급 받은 이용자는 타 기관 공인인증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펀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연계계좌로 투자자금이 입금돼야 한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계좌에 입금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제휴·비제휴 금융기관 계좌나 무통장 송금을 이용할 수 있고 펀드온라인코리아를 직접 방문할 수도 있다. 제휴 금융기관 계좌를 이용하거나 펀드온라인코리아 직접 방문시 수수료가 없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관련기사



출금 경로는 다섯 가지다. 펀드온라인코리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제휴 금융기관 계좌로 송금하거나 비제휴 금융기관 계좌로 이체가 가능하다. 비제휴 금융기관 계좌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발생하고 별도의 실명확인이 필요하다. 확인시 OTP를 활용한다. 현금지급기(CD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제휴카드나 펀드슈퍼마켓 발급 카드로 송금할 수도 있으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내점해 출금하는 경우에는 수수료가 없다.

펀드슈퍼마켓 이용자들은 홈페이지에 등록된 상품정보를 이용해 자유롭게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창구와 달리 상담사가 따로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스스로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펀드찾기 코너에서 펀드명을 입력하면 수익률, 위험도, 펀드평가사의 평가등급 등 기본정보와 함께 상품이 화면에 나타난다. 수익률은 기본적으로 최근 3년간의 수치가 제공되지만 추가적으로 3개월·1년·5년 수익률도 제공된다. 양중식 펀드온라인코리아 이사는 "투자자들이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 가장 관심 있게 들여다보는 것이 수익률"이라며 "펀드가 장기투자상품임을 고려해 3년 수익률을 기본적으로 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적합한 펀드를 추천 받고 싶은 투자자들은 카테고리 설정을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 원하는 등급·유형·규모·위험도·수익률 수준을 설정하면 자체적인 분류작업을 통해 해당하는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테마·운용사에 따라 상세검색도 가능하다.

초보 투자자들은 수익률 상위, 판매 상위, 조회 상위, 평가 우수등급과 같이 보편적인 기준에 따라 분류된 상품집합 속에서도 선택이 가능하다. 세제혜택, 주가와 같이 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와 인덱스펀드를 별도의 코너에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신상품도 신규펀드 코너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펀드상품에 제로인·모닝스타코리아 등 펀드평가사들의 평가등급과 함께 해당 상품의 리포트를 제공해 타 펀드몰과 차별화를 꾀했다. 민주영 펀드온라인코리아 온라인전략팀 차장은 "기존 정량평가 외에 업계 최초로 운용사나 펀드매니저 등의 정보를 토대로 정성평가도 넣었다"며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 금융정보 제공사의 리포트까지 함께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