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방, 급락장서도 3일째 강세

물류업체 동방이 급락장에서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방은 전날 보다 4.42% 오른 4,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동방은 전국의 주요 항만, 물류거점을 통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만하역과 육상ㆍ해상운송사업을 근간으로 초중량물 운송ㆍ설치와 삼자물류(3PL), 컨테이너터미털, 물류센터 운영 등의 물류사업을 하고 있다. 동방의 지난해 매출액은 4,338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을 기록했다. 동방은 최근 대형크레인 및 담수설비, 원유정재 시설 등 플랜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중량물 해상운송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40억원 규모의 1만500DWT급 중고 선박 1척을 도입하는 등 신규시설 투자에도 나섰다. 동방은 지난 달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주가급등과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에 대해 이미 공시한 사항 이외에는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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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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