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이날 최근 탈진 증세와 복통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라파노스 장관 지명자가 회복 중이지만 고질적인 건강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사라마스 총리에게 이같은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라파노스 지명자는 지난 21일 지명 발표 이후 공식 취임식을 하지 않은 채 지난 22일 입원했었다.
아테네 대학교 경제학 교수 출신인 라파노스 지명자는 연정내 2대 지분을 가진 사회주의 정당인 파속당(黨)에 가까운 인물로, 지난 2009년 사회주의 정권에서 경제 자문역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