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열흘만에 2억달러 육박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개봉 열흘 만에 2억달러에 육박하는 입장수입을 올리며 각종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흥행 집계사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에 따르면 해리 포터는 지난주 말 미ㆍ캐나다에서 5,860만달러를 추가, 2주 연속 흥행수입 순위(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개봉 열흘간 수입이 총 1억8,810만달러로 추산됐다.
특히 해리 포터는 추수감사절 휴일(22일)에 힘입어 21~25일 무려 8,3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로써 해리 포터는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협(99년)'이 보유한 최단기(13일) 2억달러 돌파기록 경신에 성큼 다가섰다.
해리 포터는 지난 16일 개봉 후 사흘간 수입 9,290만달러로 이 부문에서 역대 최고였던 '잃어버린 세계-주라기공원(97년)'의 7,210만달러를 깼으며 개봉관수(3,672개), 하루상영 최고수입(3,351만달러) 등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노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