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BS, 생활·문화정보 프로 신설

SBS가 이번주부터 생활과 문화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두 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5분부터 12시까지 방송하는 시트콤 형식의 생활정보 제공 프로그램 「실속TV 시선집중!」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5분부터 12시까지 방송하는 문화 발굴 프로그램 「금요 컬쳐클럽」은 24일부터 시작한다.◇실속TV 시선집중!= 집안 정보의 중심인 거실과 부엌을 무대로 최영주·오영실·조영구 등 3명의 MC가 각각 전업주부와 남편으로 출연,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를 통해 다양한 생활관련정보를 제공한다. 최영주가 새로운 살림정보에 관심이 많은 신혼 전업주부이자 윗층에 사는 또 다른 전업주부인 오영실과 「형님」 「아우」 하며 지내는 사이로 등장한다. 또 조영구는 최영주의 남편이자 집안에서 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한 이사관련 IP사업을 운영하는 소호족으로 나온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코너 중 「실속 이사! 공짜로 해드립니다」를 챙기면서 일반 시청자들로부터 인터넷으로 이사계획 신청을 받은 뒤 몇몇 대상자를 선발, 무료로 이사를 시켜준다. ◇금요 컬쳐클럽= 「핫 이슈」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문화계 화제를 5가지 정도 선정, 뉴스식으로 소개하며 「베스트 라이브」 코너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는 라이브 현장이나 문화 이벤트 현장을 리포터가 직접 찾아가 생생한 정보와 재미를 전한다. 또 한 주간 화제가 됐던 문화계 인물을 직접 만나보는 「피플&피플」 코너와 주말에 감상할 만한 공연과 연극, 전시회 등을 소개하는 「컬쳐 박스」 등의 코너를 마련한다. 신용철과 김혜연이 진행을 맡는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입력시간 2000/03/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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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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