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광범 ‘내곡동’ 특검, 김칠준 등 특검보 후보 6명 추천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할 이광범(53ㆍ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가 김칠준(52ㆍ연수원 19기) 변호사 등 특검보 후보자 6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추천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후보자 매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의 변론을 맡은 바 있다.


특검보는 7년 이상 판사ㆍ검사ㆍ변호사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변호사 중 6명을 특검이 추천하면 대통령이 3일 이내에 2명을 임명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12일까지 이 대통령이 특검보 2명을 확정하면 이광범 특검팀은 오는 15일께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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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서도 서울중앙지검 이헌상(45ㆍ23기) 조사부장을 포함해 검사 5명이 파견된다. 평검사로는 강지성(41ㆍ30기), 고형곤(42ㆍ31기), 서인선(여ㆍ38ㆍ31기), 최지석(37ㆍ31기) 검사가 포함됐다.

특검 수사는 준비기간 만료일 다음 날부터 30일 이내이며 1회에 한해 15일 연장할 수 있다. 따라서 최장 45일간 수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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