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이 사흘 만에 반등하며 유상증자 악재를 벗어나고 있다.
19일 오후 2시16분 현재 크루셜텍 주가는 전일보다 600원(3.09%)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의 반등으로 미래에셋, 대우, 키움증권 창구 순으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오전까지만 해도 1% 내외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크루셜텍은 전일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주가는 5% 가까이 급락했다.
그러나 이번 유증 결의는 주가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발행되는 주식수는 총 147만주로 약 7%의 주가희석효과가 우려되지만 신규매출을 통해 성장성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주가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