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금 시장에선] 한국산 용접봉 UAE수출 유망

◇멕시코, 압력솥 시장 늘어날 듯최근 멕시코에서는 압력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압력솥이 안전하고 요리시간을 절반이하로 줄일 수 있어 시간ㆍ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 중산층 이상에서 수요가 차츰 확대되고 있다. 대부분 유럽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일부 저가시장을 자국산이 차지하고 있지만 디자인이나 품질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수입산의 경우 주요 백화점에서 100달러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산 압력솥의 진출은 거의 전무하다. 한국의 한 회사 제품이 고급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아 판매되는지 조차 모를 정도다. 현지 바이어와의 협력, 홍보, 전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수요창출에 나서야 하며 멕시코 주부들이 유럽형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kotramex@avantel.net) ◇UAE에 용접봉 수출유망=한국산 용접봉이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유망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산 용접봉의 수출실적은 2000년 248만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산 용접봉은 유럽제품 유명브랜드와 품질을 견줄만하고 가격은 10% 이상 저렴해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UAE의 용접봉 시장은 지난 몇 년동안 정체됐으나 최근 건설ㆍ플랜트 시장이 살아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시장규모는 2,5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UAE에서는 용접봉이 생산되지 않으며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산 저가품에서 유럽산 고가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수입된다. 주로 판매되는 용접봉 크기는 지름이 3~5mm이고 길이는 30cm 정도. (ktcdxb@emirates.net.ae)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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