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장비 업체 뷰웍스는 올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9.1% 증가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뷰웍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3%, 16.5% 증가한 305억원과 76억원을, 특히 당기순이익은 29.1%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산업용 카메라 부문의 성장과 엑스레이(X-ray) 디텍터의 안정적인 매출이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의료 영상기기 CCD X-ray 디텍터 분야에서는 이미 1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뷰웍스는, 전반적인 영상장비 전문업체를 목표로 X-ray 디텍터 기술을 응용해 산업용 카메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산업용 카메라 부문은 지난 2009년 매출 34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40% 이상 성장한 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본격적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또 지난해 매출중 수출이 57%로 이미 중국ㆍ미국 등 해외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현재 중국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산업용 카메라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뷰웍스가 통합적인 디지털 영상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향후 디지털 영상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